지난 26일 일본 스즈키 상회(鈴木商会)가 태국의 히다카 양행(日高洋行), 홍콩의 치로 엔바이런멘탈 그룹(Chiho Environmental Groups) 과 태국에 합작투자(JV)기업인 히다카 치노 메탈 리사이클링(HIDAKA-CHIHO METAL RECYCLING)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정식 설립일은 11월 5일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산업용 모터를 비롯한 스크랩 재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사는 합작투자기업 설립으로 중국의 ‘고체 폐기물 수입 금지 목록(禁止进口固体废物目录)’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부상하는 스크랩 문제 해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미 지역의 자동차, 중장비, 사무기기 등의 산업용 모터 스크랩을 수집해 태국 보세구에서 선별 해체, 정제 원료를 태국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인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직원은 약 230명으로 2020년 목표 처리량은 6만 톤이다. 향후 연간 처리량을 20만 톤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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