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당산 빌릿 공장출하가격이 톤당 3,43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위안 상승했다. 현물 가격의 경우 톤당 3,510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철근, 열연코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톤당 28위안, 6위안 상승했다. 전거래일 대비 가격은 상승했으나 거래량은 감소했다. 메이커가 가격 상승의 주역이며 , 수출입업자는 신중한 자세를 고수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강재종합지수가 141.72로 전거래일 대비 0.44% 상승했다. 철근지수와 열연코일지수는 각각 160.10, 132.21로 전거래일 대비 각각 0.86%, 0.17% 상승했다.

빌릿의 ‘고수요·저재고·저공급’형세로 장기 선물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저점에 머물던 현물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업계에서는 단기 매매에 집중하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 중이다.

동절기에 진입했으나 중국 시장의 체감경기는 냉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선물 가격은 고점에서의 혼조세를, 현물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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