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후판 산업의 경쟁력과 조선산업과의 공생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틸앤스틸이 2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S&S 후판세미나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후판세미나는 국내 후판 제조업체들과 유통업체 그리고 최대 수요업체인 조선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어떻게 함께 상생할 수 있을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틸앤스틸은 후판의 경우 지난 수년간 조선산업 침체로 공급과잉과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 왔다며 이로 인해 제조업체는 물론 기자재업체들도 경영상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원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후판 가격 변동성과 해양 플랜트 및 기계산업의 미래 역시 불투명햔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호 공조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 조선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며 어피니티 정중형 어드바이저가 ‘조선 시황과 후판 수요’ 발표를, 한국선급 인화용 책임검사원이 ‘조선용 강판의 선급 승인 및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1부에 예정돼 있다.

이어 후판업계의 생존전략을 살펴 볼 2부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오승훈 박사의 ‘비조선의 후판 수요와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고 이어 EDN 김선회 사장의 ‘후판 유통시장의 변화’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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