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철근 수입량이 올해 평균 수준으로 증가했다. 8월에 이어 9월까지 철근 수입량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성수기를 앞둔 10월 반등에 성공했다.

10월 철근 수입량은 6만3,251톤으로 집계됐다. 9월 수입량은 5만605톤에 그쳤었는데 9월 대비 25%가 증가한 양이다.

단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입 평균 단가는 톤당 500달러로 집계됐다. 가격은 지난 6월 톤당 546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째 떨어지고 있다. 특히 10월 수입 단가는 지난달에 비해 톤당 18달러나 떨어져 낙차가 컸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이 3만6,991톤, 일본산이 1만4,118톤, 대만산이 1만1,799톤 등을 차지했다. 그밖에 터키(317톤), 독일(23톤), 스페인(3톤) 등에서도 소량 수입됐다.

한편, 10월 철근 수출량은 5,476톤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단가는 톤당 53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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