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국내 철광석 가격이 소폭 반등하면서 철강재 가격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플랏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둘째 주 기존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62%, CFR) 수입 가격은 톤당 80달러대 중반 수준을 기록해 11월 첫주 톤당 79달러 수준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관련 업계에서는 현지 철강업체들의 수익 개선 노력과 더불어 현지 시중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철강재 가격 반등과 더불어 철광석 가격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내 철광석 부두 재고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동절기 성수기 영향으로 톤당 130달러대 초반 수준까지 낮아졌던 호주산 강점탄 수입 가격 역시 13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소폭 반등 하는 등 철강 원부자재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의지와 더불어 환경 규제에 따른 중국 현지 제조업체들의 감산 및 미중 무역 전쟁 개선 여부 등에 따라 향후 가격 변동이 불가피 해 보이며 현지 선물 및 현물 가격 상승 여파로 수입 가격 역시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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