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 기반 타겟 이니셔티브(SBTi)가 티센크루프의 감축목표를 승인하며, 티센크루프의 행보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티센크루프는 2050년까지 제품 생산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후중립(Climate neutral)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생산과 에너지 공급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 감축과 고객의 티센크루프 제품 및 기술 사용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2017년 대비 16%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티센크루프는 Carbon2Chem 프로젝트를 통해 CO2 회수·처리·생산방지 기술을 연구 중이며,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을 제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 7월 티센크루프는 프랑스 화학기업 레르리키드(Air Liquide)와 함께 CO2 저배출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티센크루프는 처음으로 석탄 대신 수소를 고로에 투입했다.

과학 기반 타켓 이니셔티브(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 (WWF) 의 공동사업으로 기후변화협약 을 준수하는 비즈니스 관행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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