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번에 개설되는 파이프 센터는 고로사의 코일센터를 강관사에 차용한 개념으로 제품 물류는 물론 절단가공 등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입하는 서비스라고 전했다.
이에 수도권 중심부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시키고 편의를 증진시키기로 한 것이다. 동아스틸 파이프 센터는 먼저 월 5,000톤 수준의 중소형 각관 재고를 상시 준비하고 수도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 광양공장에서의 직송을 통한 경제적인 서비스와 안산 파이프 센터에서의 융통성 있는 서비스의 조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스틸 구조관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설인수 팀장은 "아직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그 동안 여러가지 한계로 대응하지 못했던 수도권 거래처들과 새로운 조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동아스틸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센터와 공장간, 센터와 수요처사이의 물류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설인수 팀장은 이와 같이 물류를 통한 부가적인 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점에서 수도권 유통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곽단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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