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인 KSSP(Korea Steel Scrap Price)가 9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KSSP는 그나마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재특수강용은 횡보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의 봉형강용 KSSP는 생철A가 전주대비 7,000원 하락한 25만 3,000원, 중량A는 6,000원 하락한 23만 2,000원, 경량A는 7,000원 하락한 21만 1,000원, 선반C는 7,000원 하락한 19만 3,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남지역은 생철A가 4,000원 하락한 25만 8,000원, 중량A가 4,000원 하락한 24만 8,000원, 경량A가 4,000원 하락한 22만 4,000원, 선반C가 4,000원 하락한 19만 3,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11일과 12일 구매가격을 낮췄다. 그러나 KSSP의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현대제철이 납품사 야드 구매가격 인하를 2~3일 유예했고, 동국제강 납품사들도 구매가격을 지난주 수준에도 동결한 업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야드 유예가 끝나면 다시 인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다음주에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남부지역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납품사들을 중심으로 구매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철강 YK스틸 등의 가격 변화가 없어 하락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바닥 도달이라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고, 수도권도 바닥 도달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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