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제는 수요 감소와 판매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1월 둘째 주 중국내 2급밀들이 제시한 2020년 1월 도착분 열연강판의 공식 오퍼 가격이 전주 대비 오히려 톤당 5달러가 높아진 460달러(SS400, CFR)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틸데일리 DB
▲ 스틸데일리 DB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오퍼 가격 인상에 대해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반등이라기보다는 지난 주 이뤄진 위안화와 달러의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유지 차원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경우 오퍼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추가적인 하락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현지 실물과 선물 가격이 반등하는 등 향후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결국 이처럼 중국산 열연 오퍼 가격이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임에도 국내 수입재 유통 가격 및 수입 대응재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열연 유통시장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중순 이후 중국산 열연 강판 오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곤 하지만 크게 하락한 상황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시자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유통시장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 저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