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이 생산설비의 안정적인 조업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일본내 모든 제철소 생산 설비에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CP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8기의 고로에 대해 9월까지 생산에 관련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일정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고로 이외 설비 및 하공정 제품 생산 설비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제철소 설비 운영의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PS는 실제 생산설비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에서 분석하고 컴퓨터가 사이버 공간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재현해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설비 내부의 상태를 시각화하는 한편 향후 설비 상태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8차 중기 경영계획(2023~2025년) 기간내에 모든 주요 시설에 CPS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설비아 안정적인 조업과 더불어 생산성을 향상하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실험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 및 지식과 노하우를 기계화를 통해 기술 축적으 효율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고로에 대한 도입은 지난 9월말까지 완료한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신망을 연결해 고로 조업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기술 표준화 및 자동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로의 CSP 도입을 위해 회사측은 노내 온도 및 압력과 진동, 열풍의 유량과 용선 온도 등의 데이터를 고로 1기당 1만개 정도 수입했으며 이를 활용하는 인공지능은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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