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로업체인 US스틸이 지난 3분기 8,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US스틸은 2억9,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미국 시황 부진과 유럽 사업의 부진 영향으로 지난 2017년 1~3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적자 규모 역시 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몬별로는 미국내 강판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84.9% 감소한 4,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유럽 사업부는 4,600만 달러의 적자, 강관사업 역시 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판매량 역시 미국내 판재류 부문은 5.1%가 감소했고 유럽 철강 사업은 32%, 강관 사업 부문 출하량은 5.4%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US스틸은 신흥 전기로 업체인 빅 리버스틸의 지분 49%에 대한 출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빅리버스틸의 경우 이와는 관계없이 독립적인 경영을 지속해나가지만 향후 4년 이내 나머지 지분 50.1% 역시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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