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보강철선의 올해 생산과 판매가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타이어보강철선 생산은 17만58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판매 역시 17만1,599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가 감소했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3만4,02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가 감소했고 수출 역시 13만7,57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가 감소했다.

이처럼 타이어보강철선 생산과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에 대해 국내 자동차 및 타이어 생산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올해 9월까지 국내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량이 6,554만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가 감소했으며 스틸타이어코드 사용량 역시 9월까지 21만3,891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한달 타이어보강철선 생산량은 1만7,808톤으로 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 대비 2.3%가 증가했고 판매는 1만7,671톤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8.3% 감소했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전월 대비 5.5%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1.2% 급증한 반면 수출은 전월 대비 7.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5.3%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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