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떨어지는 철근 유통가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을 내놨다.

21일 현대제철은 11월 철근 유통판매 고시가격을 66만 원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가격 방침은 모든 유통에 10월 21일부로 적용될 예정이다. 11월 마감에서 시중가에 맞춘 물량할인(QD)은 더 이상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현대제철 측은 “과도하게 떨어지는 철근가 하락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11월 유통가를 선고지함으로써 가격 방침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추가로 하락할 철스크랩 가격을 고려해 기준가 대비 3만5,000원 인하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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