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광산업체 Rio Tinto사의 3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8,730만톤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회사측은 올해 초 Pilbara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침체됐던 생산량이 회복하면서 이와 같은 철광석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Rio Tinto사는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광종의 3분기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동 및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전기대비 각각 15%,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기 대비 2% 감소하면서 78만 9천톤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는 아이슬란드의 팟라인(potline : 전해조열) 중 하나가 안전상의 이유로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캐나다 Kitimat 광산의 예정보다 앞당긴 pot relining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알루미늄 생산량의 경우 320~340만 톤의 전망치에서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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