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브렉시트 타결로 상승세

17일 비철금속 가격은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합의와 더불어 상승세를 보임. 양측은 EU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 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고 발표.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의지가 있는 곳에 합의가 있다" 면서 " 우리는 합의를 이뤄냈다. 그것은 EU와 영국을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것"이라며 합의 사실을 발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통제권을 되찾는 훌륭한 새 (브렉시트)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 이제 의회는 토요일 브렉시트를 완수해야 한다. 이후 우리는 생활비, 국민보건서비스(NHS), 폭력 범죄, 환경 등 다른 우선순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함.

그동안 EU와 영국은 ´안전장치´(백스톱·backstop)를 놓고 합의점 을 찾지 못했었음. 초안에서는 아일랜드는 법적으로는 영국의 관세체계를 적용하되 실질적으로는 EU 관세동맹 안에 남기는 대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합의는 EU 각국이 이번 초안을 승인하고 유럽의회와 영국 의회가 비준하는 절차를 거쳐야 최종 확정. EU 정상들은 이날부터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이에 대해 추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 관건은 영국 의회에서의 승인 여부. 영국 집권 보수당의 연립정부 파트너인 DUP는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해법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

DUP는 초안 합의 발표 직후에도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 DUP는 이번 합의가 북아일랜드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도 이전보다 더 안 좋은 합의라면서 또 한 번의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음. 브렉시트 합의의 성공전망이 짙어짐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경제 수요 증가의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임.

17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5,739/ton; 아연 $2,439/ton; 니켈 $16,270/ton; 알 루미늄 $1,727/ton; 납 $2,189/ton; 주석 17,150/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브렉시트 타결, 미국지표 혼재로 강보합

17일 골드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 브렉시트와 혼재된 미국 지표 속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됨.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늘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었음. 17일 미 노 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천 명 늘어난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음. 지난 5일로 끝난 주간 수치는 21만명이 유지. 실업 보험청구자수는 1월 말 24만4천 명으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떨어짐. 역사적 저점 수준은 유지했 다. 또한 미국 9월 산업생산이 0.4% 하락함에 따라 골드가격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장전 유럽에서 들려온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 타결 소식에 골드는 강보합세 정도만을 보인 것으로 보임. 영국과 유럽 양측 은 EU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고 발표.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의지가 있 는 곳에 합의가 있다" 면서 "우리는 합의를 이뤄냈다.

그것은 EU와 영국을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것"이라며 합의 사실을 발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통제권을 되찾는 훌륭한 새 (브렉시 트)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이제 의회는 토요일 브렉시트를 완수해야 한다. 이후 우리는 생활비, 국민보건서 비스(NHS), 폭력 범죄, 환경 등 다른 우선순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하면서 골드가격에는 하방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미국 지표가 혼재됨에 따라 골드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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