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이 해외에서 자동차용 고장력 강판인 울트라 하이의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회사측은 생산가능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냉연은 1,180MPa(메가파스칼)급까지,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은 980MPa급까지 해외에서 생산해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내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품질인증을 취득해 울트라 하이 공급 체제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보무강철계열 합작사인 GJSS와 인도네시아 JSGI는 1,180MPa급 냉연과 980MPa급 융용아연도금강판의 품질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태국에서도 980MPa급 용융아연도금강판에 대해 품질인증을 취득중이라고 밝혔다.

일본내에서는 1,470MPa급 냉연까지 상업생산중이며 1,470MPa급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도 자동차 품질인증을 취득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고장력 강판 대응력을 국내 공급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올해 안에 멕시코내 뉴코어사와 합작한 CGL의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내 GJSS내 연산 100만톤 규모의 연속소둔라인(CAL)을 냉연 및 아연도금겸용라인으로 개조함으로써 도금강판 생산능력을 40만톤 증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지 CGL 2기(각 연산 40만톤)과 더불어 도금강판 생산능력을 연 120만톤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국내 자동차 시장이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계 완성차 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능력 증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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