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선박회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수주한 선박은 15만8,000 DWT(순수화물 적재톤수)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으로 인도기한은 오는 2021년 5월 21일까지다.

수에즈막스급이란 순수화물 적재량을 기준으로 12~20만 DWT급 액체화물운반선으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을 이야기한다.

선박건조 가격은 총 1,587억원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2018년 매출액 기준 6.06% 수준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