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일반 구조관(STK400) 가격의 약세 기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본 규격(48.6×2.3)의 경우 12만 1,000엔~12만 3,000엔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은 소량으로, 단 납기 물량과 가공물량이 있을뿐, 토목과 건축 등 신규 착공은 여전히 정체됐다. 예년 동기 대비 물동량은 저조하지만 시중 재고는 회사마다 관리를 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에서 가격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큰 폭락은 없다. 그러나 수요가 부진하고 초가을까지 실수요 동향도 불투명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오사카 지역은 지난주, 고로 업체들의 소재가격 인상의지에 맞춰 각관 소재가격을 10월부로 5,000엔 인상 예정이다. 그러나 유통으로의 전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형강 등의 전기로 제품 가격도 인하하는 가운데 인상은 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수요는 있으나 작년보다 출하량이 적어 가격이 상승하기에는 힘이 부족해 보여, 당분간은 시세 유지에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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