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가 현지 시간 13일, 일본에서 수입되는 대구경 강관에 부과하는 반덤핑(AD)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고 이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 AD는 2001년부터 조치가 시작됐고 30.8%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일본측은 조사에 대응하고 만일 조치가 철폐되어도 美 철강업에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호소해 왔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 철강 연맹의 기타노 회장은 지난 17일 결정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을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18년 AD 대상인 대형 강관을 전세계에서 94만 4,000톤 수입하고 있다. 그 중 일본은 전체의 5%에 못미치는 4만 2,000톤에 그쳤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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