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 리사이클링업체인 마텍(MATEC)이 홋카이도 이시카리시 소재 이시카리신항 동부지역에 총 30억엔을 투자해 새로운 철 스크랩 파쇄 처리 시설을 설치한다. 최대 2,000마력 슈레더 플랜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토지비용 3억엔, 설비 구매 10억엔, 공사비 17억엔 등이 소요될 예정이다. 10월 착공해 내년 11월 완공, 12월 가동 예정이다.

신설 플랜트는 슈레더외에 집진 선별 등 부대설비와 철과 비철 스크랩 야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음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야드에서의 처리 및 출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재고를 압축해 둘 예정이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하는 효과도 있다.

신설비가 설치되는 이시카리항은 마텍의 주력 수출 항구다. 부두 수심은 10m와 7.5m 버스 두 곳을 사용중이다. 조만간 12m 안벽이 신설될 예정이다. 3만 톤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해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말라카해협 서쪽의 원거리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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