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10일, 상주시는 최근 환경부가 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 예산으로 국비 267억원을 상주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주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445억원(국비 267억원과 도·시비)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노후관 정비 139.9km, 블록시스템(43개소)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 발생,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려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현재 64.1%인 유수율(공급한 수돗물 총량 중 누수 되지 않고 공급된 수량의 비율)이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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