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 철근 계약이 저조하다.

한국철강협회 수입속보에 따르면 20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3만 3,848톤으로, 중국산 1만 8,531톤, 일본산 1만 1,505톤, 기타 3,812톤이다.

8월 수입 철근의 가격은 중국산 503달러, 일본산 525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철근의 평균 가격은 513달러로, 전월대비 15달러 하락했다.

그럼에도 현재 중국산 철근이 63만 원에 유통되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적자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높은 환율로 인해 수입시장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의 환율도 불안정해 신규 계약에 선뜻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수입에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