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항 대기물량이 급감한 것은 일본의 오봉 연휴와 태풍 그리고 주요 제강사의 보수로 철 스크랩 배선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개월간 일본산 철 스크랩 계약이 급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제철이 5만 톤 이하로 떨어졌고,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도 1만 5,000톤으로 줄었다. 부산항도 1만 2,500톤으로 감소했다.
일본 철 스크랩 수입은 조만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2개월간 계약량이 적어 증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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