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단시는 2020년까지 철강기업 및 생산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하북성 한단시 당위원회 서기 까오홍즈(高宏志)는 하북성 인민정부 기자회견실에서 “신시대 부흥의 길에서 나비변태 하는 한단”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 발표회에서 까오홍즈는 2012년에서 2018년까지 한단시의 철강 생산량을 1,783만톤에서 1,393만톤으로 줄였고, 2020년까지 또다시 1,103만4,000톤으로 감소시켜 2013년 대비 약 40%의 철강 생산량을 감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한단시의 철강 생산업체는 2012년의 35개사에서 현재 17개사로 총 18개사 감소하였으며, 2020년까지는 총 8개사만 남기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2020년까지 2013년과 비교하여 40%의 철강생산을 감소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코크스 생산량 40%감소, 석탄 생산량 30% 감소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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