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산 지역 빌릿 출하가격이 급락했다.

지난 9일, 당산 지역 빌릿 출하가격은 하루에 톤당 70위안 하락했고, 지난 12일은 10위안 반등한 3,470위안에 거래됐다. 최근들어 비교적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월 초 3,650위안에 비해 180위안 하락됐다. 현물 재고 물량은 3,520위안에서 3,530위안 수준으로 거래됐으나, 거래량은 평소 대비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당산 지역의 빌릿 재고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과잉재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 철강시장의 공급과잉 국면과 선물시장의 약세 흐름 영향을 크게 받아 급락 현상이 발생 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2일, 중국 철강재 종합지수는 139.87포인트(절대가격지수 3,946.6)로 전 거래일 대비 1.07% 하락했고, 전 주 대비 2.3% 하락했다. 그 중 철근은 149.16포인트(3,770.2)로 전 거래일 대비 1.64%, 전 주 대비 3.48% 하락했다. 열연의 경우 133.27포인트(3,736.5)로, 전 거래일 대비 0.47%, 전 주 대비 1.98% 하락했다.

전국 24개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지난 9일 47위안, 12일 44위안 하락해 총 91위안 하락했다. 열연은 9일 37위안, 12일 17위안 하락해 총 54위안 하락했다. 그럼에도 시장 거래는 비활성화 되고, 제조사들은 출하가격을 급격히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약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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