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광산업체 3곳에서 페로니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현지 광산업체 3곳에서 향후 390만 톤 가량의 페로니켈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국영 광산기업인 아네카탐방(Antam)이 동 할마헤라섬(Halmahera)에 니켈 생산 공장을 새롭게 설립해 올 8월부터 니켈합금철 10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동부 말루쿠주에 위치한 와나티아라 페르사다(Wanatiara Persada)사는 올해 8월부터 니켈 생산 프로젝트에 돌입해 향후 연 간 20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빈탱 스멜터(Bintag Smelter)사는 올해 초 니켈 생산 프로젝트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 간 90만 톤의 페로니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까지 비철·합금철 공장 40 곳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니켈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니켈 시장 가격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편 2018년 연말 기준 인도네시아는 총 20곳의 비철·합금철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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