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베제강의 설비투자액 규모가 연결 기준 3,000억엔 수준으로 지난해 1,334억엔의 2.2배에 달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슈퍼하이텐(초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 패널 생산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발전소 건설이 전체 투자액 규모를 확대시킨 것으로 보인다.

고베제강은 자동차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를 위한 고기능성 소재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슈퍼하이텐 증산을 위해 카코가와 제철소내 연속소둔설비 증설 등의 공사를 2018년 4월부터 진행중이며 2021년 2월 완성을 목표로 총 5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패널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200억엔을 투입해 열처리 및 표면처리설비를 신설하고 2020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토치기현 오카시에 1,000억엔을 투입해 내륙형 대형 발존서를 건설해 올 하반기에 1호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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