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2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공사는 베트남 국영기업이자 독점으로 볼 수 있는 가스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가 발주했다. 삼성물산은 현지 업체 ‘페트로베트남 기술서비스(PVS)´와 컨소시엄으로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다.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쪽 약 70km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기화송출설비·접안시설 등을 건설한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로 이달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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