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제강이 25일 판재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7월 출하분에 대해 일본 내수 및 유통, 재압연용 판재류 제품 열연과 냉연, 표면처리강판에 대해 가격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인상폭은 톤당 5,000엔 이상이며 향후 거래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 이번 인상을 적용시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상 배경에 대해 주요 원료 및 부자재, 운송비 등 비용상승의 전가를 비롯해 재생산에 필요한 적정 가격의 확보가 불가능한 수준이 돼 결국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일센터를 비롯해 공급루트에서의 지속적인 마진 개선 노력도 강화하겠다며 고품질 강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계속하기 위해 적정마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