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통상부가 한국산 컬러강판 일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오는 25일부터 우리나라로부터 수입되는 일부 컬러강판에 대해 임시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업체별로는 포스코강판이 19.25%, 동국제강은 18.08%, 동부제철은 4.48% 순이다.

이들 업체에서 수입되는 컬러강판에 대해 베트남은 120일간 임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10월말 최정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자국 철강업체들의 반덤핑 조사 요구에 대해 8개월간의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가전용으로 사용되나 베트남에서 생산되지 않는 PCM 강판과 VCM 강판을 제외한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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