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조강 생산량이 2017년 대비 증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가 집계한 지난해 조강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억 800만 톤을 생산해 전년 대비 약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9억2,830만 톤을 생산해 전년대비 5.7%가 증가했고 전세계 조강 생산량의 51.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인도가 1억650만 톤을 생산해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일본은 1억 430만 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0.4% 감소했다.

한국은 7,250만 톤을 생산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북미대륙의 생산량은 1억 1,97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은 8,660만 톤을 생산해 전세계 조강생산량 4위를 기록했다.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은 9,280만 톤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했으며 러시아는 7,170만 톤을 생산해 전세계 6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은 전년 대비 1위 상승해 5위에 자리를 차지했고 일본은 인도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1인당 철강소비량은 1,407kg으로 전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대만으로 1인당 753kg을 소비했고 3위는 중국으로 1인당 590kg의 철강을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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