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후판의 국내외 판매 가격을 상반기중 톤당 5,000엔 이상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미 거래업체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있는 가운데 후판 제품 수요가 고도화되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설비 갱신과 고도화 역시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설비 갱신과 고도화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 및 인건비 상승 등도 부담이 되고 있으며 주원료 이외 부원료 및 내화물 등 생산 자재의 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번 가격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조적인 비용 상승 문제를 비롯해 재생산 가능한 수익 수준으로 회복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재료 측면에서도 중국의 증산 영향으로 고품위 철광석 및 원료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펠릿이나 실리콘 및 망간계 합금철 등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부원료 조달 환경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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