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고장력강판과 고강도 강관을 활용한 자동차용 경량 도어 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직 실험단계이긴 하지만 강철 도어 슬림화와 우수한 강도를 실현하는데 성공해 경쟁 알루미늄 제품에 대항해 완성차 업체에 제안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590MPa(메가파스칼)급 도어용 아우터 패널 안쪽에 핫스탬핑을 활용한 1,500MPa급 극소경 강관을 격자 모양으로 배치한 구조로 340MPa급 0.65mm 강판을 사용한 종래 도어 구조에 비해 도어 모듈 전체 무게를 20% 경량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용화를 위해 일본제철은 자동차부품업체와 양신기술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제철은 590MPa급 고장력 강판과 발포 수지를 조합한 복합소재형 경량 도어 구조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비용과 양산성 등의 측면에서 스틸 도어 구조의 장점이 큰 만큼 철강재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제한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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