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조강철(日照钢铁, 르쟈오강철)이 5월 23일 ‘2019년 일조강철 홀딩그룹 고객초청 교류 및 간담회’를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일조강철 및 주요 거래업체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조강철 공위신 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및 회사 소개, ESP(Endless Strip Production, 연연속 압연)제품소개, 한국지사 2019년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위신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조강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 초청 감사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고객사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조강철 마건위 부사장의 ESP제품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일조강철은 현재 ESP라인 4기를 가동 중에 있으며 내년 1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총 생산규모를 1,000만 톤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SP 생산라인에서는 두께 0.6mm~4.5mm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주변부 두께까지 균일하며 정밀도와 청정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성능의 우수성 확보와 균일한 압연, 온도 제어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마 부사장은 “제품판매 이후 지속적 피드백 제공, 자주적인 기술서비스팀의 운영과 제품 개발에 힘쓰고 모든 규격의 제품 생산을 위해 직원과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많은 더 많은 교류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일조강철 마건위 부사장이 ESP제품 관련 설명하고 있다.
▲ 일조강철 마건위 부사장이 ESP제품 관련 설명하고 있다.

이어 일조강철 김율양 차장의 2019년 한국지사의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발표가 진행 됐다. 지난 2017년 2월 1만2,000톤을 시작으로 2018년 월 평균 1만8,000톤~2만2,000톤, 올해는 월 2만2,000톤~3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빠른 납기 및 가격정책과 외부환경대처능력은 물론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율양 차장은 하반기 계획보고에서 “ESP 이후 선진화 기술의 등장 전까지 이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며 “ESP제품 생산에 주력해 수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조강철 김율양 차장이 한국지사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하고 있다.
▲ 일조강철 김율양 차장이 한국지사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하고 있다.

´2019 일조강철 고객초청 교류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2019 일조강철 고객초청 교류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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