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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풍산특수금속, 품질 혁신으로 도약 완료
- No.1 품질/국산화를 위한 쉼 없는 경주
- 정밀 박판 STS 신제품 개발..포스코와 기술 협업 성과
- 올해 6월 강화 신공장 준공..이원 생산 체제 운영
2019-05-08 06:57  l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풍산특수금속이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을 시작한지 40년이 넘었다. 풍산특수금속은 설립 초기부터 고도로 축적된 압연기술을 토대로 최근까지도 생산 공정 증설과 합리화를 통해 생산능력 증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정밀재 뿐 만 아니라 동합금강, 클레드 메탈, 니켈 합금, 특수 합금과 주화 등을 생산하며 다양한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편집자 주]

풍산특수금속 인천공장의 스테인리스 생산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그 외에 고니켈강과 동합금강 및 클래드 메탈 정밀 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동전 주화 등을 생산하고 있다. 풍산특수금속의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0.25T 기준으로 월 2천톤 수준이다. 총 6기의 압연기를 보유하고 있는 풍산특수금속은 국내 스테인리스 초극박 정밀재 시장에서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풍산특수금속 인천공장 전경

No.1 품질/국산화를 위한 쉼 없는 경주

풍산특수금속은 업력 40년이 넘게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설비 투자와 개발을 지속 중이다. 풍산특수금속은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하면서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수익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기존 제품 경쟁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객사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풍산특수금속은 정밀 범용재 시장에서의 출혈 경쟁보다는 고수익 특화 제품 판매 확대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공정합리화를 통해 국내 스테인리스 정밀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인리스 정밀재 시장은 크게 80%의 경질재 시장과 20%의 연질재 시장을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경질 정밀재에서 스프링용 스테인리스 생산 비중이 높은 가운데 풍산특수금속은 타사와 차별화 된 냉간압연 및 열처리 기술로 높은 두께 정밀도와 뛰어난 평탄도 등을 갖춘 제품으로 스프링성이 요구되는 모바일, 전자부품, 자동차 부품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 풍산특수금속의 IT 디스플레이용 스테인리스 제품

풍산특수금속의 경우 글로벌 IT사와 국내 IT사들의 핸드폰 부품 소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들 부품의 경우 품질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카드 커넥터, OLED 백판, 돔스위치, 카메라 모듈용 소재 등에 스테인리스 정밀재를 적용하여 납품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으로는 브레이크 패드 스프링, 가스켓, EGR 쿨러 모듈, 몰딩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새로운 강종을 개발하여 적용하려는 노력도 지속 중에 있다.

풍산특수금속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50% 수준이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 베트남 유럽 등이다. 최근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무역규제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IT 부품과 자동차용 부품에서 최고의 품질과 납기 및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정밀 박판 STS 신제품 개발..포스코와 기술 협업 성과

풍산특수금속은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체적인 설비 합리화와 증설 투자 이외에도 소재와 제품 국산화 작업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1991년 7월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실제 일부 제품의 경우 기존 일본산 소재에서 포스코 소재로 전환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풍산특수금속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포스코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스코의 다방면적인 지원과 소재 관련 기술 협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IT사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여 납품을 하게 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향후에도 포스코와의 지속적인 기술 및 소재 협업을 통해 IT 부품 분야에서는 초극박 및 비자성소재 개발과 EV 전환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요 변화 트렌드를 주시하면서 이와 관련한 스테인리스 극박 제품 적용 등에 대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 강화 신공장 준공..이원 생산 체제 운영

풍산특수금속은 지난해 11월 강화군에서 강화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올해 6월 말 강화공장은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전작업이 시작된다. 회사 측은 설비와 기존 생산 스케줄 등 제조공장의 특성상 한 번에 이전이 어렵기 때문에 내년 연말까지를 목표로 단계별로 이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풍산특수금속의 대대적인 이전은 약 20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강화 신공장의 설비 투자는 400억 정도의 규모로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압연기 1기와 BA 열처리로 1기, 슬리터 1기 등 1Line이 먼저 이설될 계획이다.

나머지 압연기 5기와 신규 압연기의 경우 올해 2분기 2후 순차적으로 이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풍산특수금속은 오는 2020년까지 인천과 강화 공장에서 이원 생산 체제를 운영하게 된다. 풍산특수금속의 본격적인 강화 시대는 오는 2021년에 시작될 전망이다.

풍산특수금속의 인천 부평공장은 50년 정도 되었는데 건물이 노후화 된 점과 공장 주위로 주택가가 형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빠르게 변화된 점 등을 고려하여 인천시에서 강화산업단지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금번 이전을 계기로 설비 증설 투자와 합리화 작업을 진행하여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함과 동시에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풍산특수금속 강화 신규공장 조감도

풍산특수금속은 정밀재 시장성장의 둔화와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주력 제품의 수요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 품질•원가•납기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기존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고부가 산업군에 사용될 미래 소재 개발과 품질 업그레이드를 담보할 수 있는 생산체제 구축,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방식과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중이다.

초극박 스테인리스 및 니켈합금강 최고의 전문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시장의 수요와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한 발 먼저 나서는 풍산특수금속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 풍산특수금속은 설립 초기부터 고도로 축적된 압연기술을 토대로 최근까지도 생산 공정 증설과 합리화를 통해 생산능력 증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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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스틸데일리 STS / 특수강 담당 손연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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