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일본의 철골 수요량이 38만 3,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국토 교통성 건축 착공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한 2월 철골 수요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38만 2,850톤으로 전월(5.2% 감소)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0.5% 증가했다.

구조별로 보면, 강구조(S구조)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37만 6,200톤으로 2개월 만에 늘어났다.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SRC구조)는 80.5% 감소한 6,650톤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중소규모 건축물(착공면적 2,000 ㎡ 미만)이 2.3% 줄어든 18만 270톤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해, 16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대형 건축물(착공면적 2,000 ㎡ 이상)은 7.5% 감소한 20만 2,540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중 초대형 건축물(착공면적 1만 ㎡ 이상)은 24.9% 감소한 10만 20톤으로 더욱 낮아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6.1%로 전월 대비 2.7% 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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