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퇴직자 17명을 비롯한 직원 가족들과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밤낮없이 가동되는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광양제철소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 제철소로 만들어냈다”라며 “언제 어디에서도 포스코맨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 답사로 퇴직자 대표 김영성 씨는 “1977년 입사해 42년의 세월이 지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속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분기별로 정년퇴임 행사를 통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퇴직자들의 성공을 응원해오고 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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