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가 멈췄다. 120톤 전기로는 26일 오후 3시58분경 용강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기로 케이블 등 전기로 손상으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현대제철은 생산해 둔 빌릿을 중형형강 압연라인에 수혈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빌릿 투입 외에 수출용 생산을 중단하고 내수용 생산에 집중하기로 하는 등 긴급 대책을 내 놨다. 내수용 공급 차질은 최대한 억제 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감소는 불가피해 졌다.

현대제철은 정확한 사고 규모와 복구 기간 등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7일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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