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이 3월말 적 철근 수출 신규 오퍼 가격을 제시했다. 사강은 SD 400, 19mm 기준으로 톤당 533 달러의 오퍼가를 내놨다. 이 가격은 하루 전 용강이 내놓은 535 달러보다 낮은 금액이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사강이 용강의 오퍼가격까지 지켜 본 후 시장에 가장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오퍼가격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강의 오퍼가 발표로 중국 주요 철근 판매처의 한국향 철근 수출 가격의 윤곽이 드러났다.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저가 오퍼 러쉬 당시만큼 수입원가가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 국내 철근 시장 상황에 비춰볼 때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며 “당분간 수입 철근의 호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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