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SSMC의 와카야마제철소 5고로를 대체할 2고로가 15일 가동을 개시했다.

현재 출선 비율을 높이고 조기에 완전가동 체제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지난 15일 첫 송풍을 개시해 16일 첫 출선을 실시한 2고로는 약 3,700 m³(입방미터)로 기존 2,700 m³ 였던 5고로에 비해 연간 50만톤의 조강생산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로 수명이 다한 5고로는 지난 1월 18일 가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 1988년 2월 22일 화입해 30년 11개월간 가동을 지속하면서 고로가동일수 기준 세계 최장기록을 갈아 치운 바 있다.

한편 와카야마제철소내에는 2고로 외에도 2009년 신설한 3,700 m³ 규모의 1고로가 가동중이며 2017년 기준 조강 생산량은 457만톤이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