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코발트 가격이 바닥권에서 안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CRU 그룹이 평가했다.

LME 코발트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10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이후 1년 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 코발트 가격의 지난해 급등으로 니켈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최근 코발트 가격은 2년 내 최저치인 톤당 3만 2천 달러대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DRC의 소규모 인력채굴에 의한 공급 증가와 중국의 화합물 생산 확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 코발트 공급능력은 충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공급을 능가할 것이기 때문에 코발트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코발트 재고에 비교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격 급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018년 현재 전체의 3%인 210만대 전기차가 팔리고 있으나 2025년에는 20%인 1,700만대, 2030년에는 37%인 3,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Roskill사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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