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입찰 결과에 즉각 반응했다. 동경제철은 지난해 9월19일(우츠노미야 기준) 인상 후 5개월만인 2월14일자로 철 스크랩 구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전 등급 500엔 씩 인상을 한다고 밝힌 것.

이번 인상으로 다하라공장의 특급 구매가격은 톤당 3만500엔, 오카야마는 2만8,000엔, 큐슈공장 3만1,000엔, 우츠노미야공장 3만1,500엔, 다카마츠철강센터 2만6,500엔으로 오르게 됐다.

관동지역 거점 공장인 우츠노미야공장은 지난해 9월19일 1월8일까지 4개월간 빠른 하락이 있었다. 이 기간 3만7,500엔에서 3만1,000엔까지 6,500엔 하락했다.

국제가격 상승과 함께 일본 내수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수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한국 수출가격도 상승압력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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