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연맹은 2019년 철강 수요 전망을 통해 조강 생산량이 1억 500만톤으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맹측은 미중 무역 마찰 심화 등 악재가 여전하지만 세계 경제는 대체로 상승기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강 수요가 해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2019년 전체 철강 수요는 내수가 주춤하겠지만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도 2018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토목과 공공투자 확대 등으로 건설 해외 수주가 증가하는 한편 제조업 관련 수출은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 감소 요인으로는 산업기계용과 소비세 증세에 따른 자동차용 수요 감소 등으로 꼽았다.

올해 조강생산량은 2017년 1억 4,848만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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