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업무보고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회와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 목소리를 청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 및 중견 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1조원 보증지원 등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부품기업들이 만기 연장 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 공동출연금을 활용해 기업들의 장기 운영 및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GM 협력사와 산업위기지역 부품기업들에 대해 만기 연장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품업체의 일감확보를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 등 수요진작을 통해 일감확보를 지원하고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공급사슬 말단에 위치한 2, 3차 협력사를 금융 ㄱ 상생협력 ㄱ 기술개발 등 모든 지원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방안을 수립하고 부품업체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위해 사업재편 및 제도와 시장의 자금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의 국내생산 비중을 오는 2022년까지 10%로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조기 달성하는 한편 초기 시장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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