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강사들의 인하 요구에 러시아 공급사들이 반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제강사들은 최근 러시아 철 스크랩 입찰에서 315달러에 비드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공급사들은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대부분 계약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공급사들이 동절기로 발생이 적은데다 아직 계약해 놓은 고가의 철 스크랩의 납품이 끝나지 않아 추가 가격 인하 요구에 저항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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