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가 철근 기준가 결정에 부자재 가격을 연동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건자회는 11일 열린 회원사 총회에서 제강사 측이 제시한 철근 기준가 결정방식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건자회는 제강업계가 제시하는 기준가 결정방식 개편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다만 합리적인 가격 결정방식을 위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제강사는 총회에 앞서 부자재 가격을 기준가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공식을 건자회에 제시한 바 있다.

건자회와 제강사 양측은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협상테이블을 마련하고 새로운 조정공식과 기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건자회 신임 집행부 선출은 다음 총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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