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 낙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1일 열린 입찰에서 총 4건 2만톤이 낙찰됐다.

1위는 3만엔, 2위 2만9,510엔(이하 H2 FAS), 3위 2만9,200엔 2건 등이다. 평균 낙찰 가격은 2만9,477.5엔으로 전월 낙찰가격보다 4,397.5엔 하락했다. 지난해 7월 2만8,000엔 이후 처음으로 3만엔 이하로 떨어졌다.

낙찰자는 1위 3위는 상교신코, 2위는 에코네콜이다.

관동지역의 철 스크랩 가격이 폭락해 이 조합의 낙찰 가격도 전월대비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현 시황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 낙찰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경만 일대의 H2 FAS 가격은 2만8,000엔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낙찰이 이루어졌다. 또한 동경제철의 우츠노미야공장의 구매가격이 현재 3만1,500엔(H2, 공장 도착)에서 3만엔 정도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낙찰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된 것이 끝없이 떨어진 관동지역 가격의 지지 요인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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