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10월 판재류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수입단가가 보합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0월 판재류 수입량은 32만4,800톤으로 전월인 9월 21만7,000톤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 9월이 5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와 악천후 영향이 완화되고 선박 하역 등이 진행되면서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단가는 열연과 냉연, 도금강판 등 3개 제품의 평균 단가가 9월 대비 톤당 500엔이 낮아져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동아시아 지역 철강 시황 영향으로 11월 이후 수입단가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수입량은 월 27~28만톤 수준을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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