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글로벌 철광석 공급이 수요 대비 충분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Fitch Solutions은 최근 글로벌 철광석 수급 전망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과 인도의 철광석 생산 확대와 중국의 철강 생산 둔화로 당분간 공급과잉 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중국의 철광석 생산만은 품위 하락과 높은 생산비용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itch Solutions은 2018년 글로벌 철광석 생산은 33억톤으로 예측했으며, 2027년에는 34억톤으로 연간 0.5% 수준의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연간 5% 내외 증가세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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