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조조정을 겪는 자동차 · 조선산업 재활성화 대책 연내 잇달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는 내년도 산업예산을 올해보다 14.7% 늘린 18조원으로 편성했다며, 중소 · 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車 신형 수소전기버스 1대, 오늘부터 서울시내버스 정규노선 투입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 1대가 오늘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시범 투입된다.
노선번호는 405번으로, 서울 염곡동~서울시청(왕복거리 43km)을 일 평균 4~5회 순환한다.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양재 그린스테이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는 현대자동차, 시 · 도 관계자, 환경부, 산업부, 국토교통부 등이 모여 공동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부터는 서울, 울산, 광주, 창원, 서산, 아산 등 전국 6개 도시에 총 3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유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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